절이지 않는 무생채 바로 채썰어 만들어 봅니다. 무생채랑 어울리는 요리

*중요한 팁 하나
무우를 절이지 않아요.
1. 어떤 분이 저에게 물어본 적이 있어요. 집에서 무생채를 만들면 물이 많이 생기고 양념도 잘 안 묻어요! 왜 그런 거예요?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면 양념장으로 버부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무를 이용해서 요리를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은 썰어진 무 위에다가 고춧가루를 묻치는 것입니다. 고춧가루가 무위에 뿌려지고 빨간 빛깔이 나면서 아삭한 식감을 주니 무를 먼저 절이지 않습니다.
무우생채의 비결입니다. 그 상태에서 나중에 물이 빠져도 빨간 빛깔 무에 무생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무생채를 맛있게 하는지 알려 드립니다
2.집에서 만들어 먹는 거는 거의 소량에 불과합니다. 절이지 않고 묻히더라도 나중에 수분이 많이 나오지 않아요!
요리 재료- 무 3/1, 파 1개, 마늘 5알, 천일염 1스푼, 멸치 액젓 4스푼, 고춧가루
*무우의 명성
무 계절이 왔습니다. 김장 시즌 가을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무는 속이 꽉 차고 단맛이 강해서 옛 선조 들은 과일처럼 또는 갈증해소용으로 시원하게 먹는 음식이었지요.
지역 음식 중에 종갓집에서 귀한 손님들이 오실 때 대접을 했던 음식 중에 무전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무는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합니다. 먹어서 소화가 잘 된다는 장점과 익히기에 따라 맛의 텍스트가 달라진다는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흔하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좋은 음식 있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사실 자주 접하는 재료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김치나 찜이나 국이나 반찬 여러 가지 음식들을 할 수 있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지요. 그럼 무를 이용해 무생채 만들어 봅니다. 사실 저는 무생채 하나만 만들지는 않습니다. 무생채가 있으면 콩나물도 있어야 되고 된장찌개도 끓여야 되고 사실 이거는 덤으로 먹기에 너무나 맛있는 재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비빔밥의 무생채 꼭 들어갑니다. 그럼 우리 같이 입맛 한번 다셔 볼까요!
아무래도 양념들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다 얹어 보아요! 고춧가루, 파, 마늘, 소금 1스푼, 젓국 멸치 액젓 4스푼 들어갑니다. 검정빛 보이는 곳이 액젓입니다.
경상도 지역에 가면 잘 비벼먹는 식습관이 있습니다. 여기 밥상에 어린열무와 콩나물 반찬과 무생채를 밥에 넣고 된장찌개의 건데기들을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빕니다. 여기에 있으면 더 좋은 건 간고등어를 잘 튀겨내어 비빔 그릇에 밥을 넣고 야채들을 같이 넣고 비벼주고 고등어 한조각 듣어서 같이 먹습니다.한그릇으로는 부족한 밥상 여기에는 빠진요리들이 그리워지네요!
부엌에서 일하시는 엄마를 도와주려는 영희가 엄마에게 다가옵니다.
영희:엄마 내가 뭐 도와줄까?
엄마:(무표정한 얼굴로) 아니
엄마: 그보다 엄마가 무서운 거 보여줄까? 이리 와서 봐 봐
영희: 무서운 거..?

멋진 하루 되세요!!
'요리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래떡 데이, 소떡소떡 만들기 (0) | 2021.11.11 |
---|---|
단호박 쉽게 까기 (0) | 2021.11.04 |
고구마 말랭이 (0) | 2021.10.29 |
감칠맛 끝판 바다의 우유 굴국 요리 (0) | 2021.10.27 |
몸에 좋은 인삼전요리 (0) | 2021.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