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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정보

오늘은 행복한가

by 프렌치토마토 2021. 8. 23.

 

휴식

하루 큰 일이 나 지쳐있는 나에게 스스로 다독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쓰는글

#1

 


매일 매일 반복되는 삷 속에 나에게도 화려한 지난날이 있었습니다.
그 지난날은 조금만 재미 있어도 까르르륵 웃을 수 있는 날들을 의미 합니다. 그때는 웃기도 잘 웃고 울기도 잘하고 삐지기도 잘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지금보다는 한층 많이 좋았을 꺼라 생각됩니다. 중학교 시절이 가장 재미 있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3명이서 일부러 어깨동무를 하고 일부러 뒤로 넘어집니다. 가방을 메고 있던터라 다칠 위험을 없었지만 이런 쓸데없는 행동을 무한 반복하며 즐겁게 까르륵 웃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가 그립기는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 지금은 그때처럼 재미있지는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것들이 새로움에 넘쳐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이 더 좋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여려가지의 상황들을 겪어내다보니 삶을 대하는 태도도 옛날보다는 많이 담대해집니다. 저는 결혼전까지는 울보였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니 눈물이 그 전만큼은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너무너무 울고 있으니 아이를 보면서 우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저는 조금만 속이 상하면 눈물이 납습니다. 그러나 왜 우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감정에 이끌리어 울고 나중에 한참이 지난후에야 내가 무엇 때문에 울었구나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낳은 딸을 보니 저랑 똑같이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저라는 한 지구인은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 반응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울음을 멈추고 슬픔이유를 알고자 노력을 합니다. 좀 더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성숙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래도 이성과 감정을 골고루 분배할 수 있는 나로 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슬픈날입니다. 이런 슬픈날 그래도 이나마 마음을 추수른다는 것이 내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다가 부모님이 아프시고 큰 병에 걸리시고 친한 사람과 헤어지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시달려도 보고 이런일들이 겪다보니 스스로 내성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슬프지만 그래도 내일은 또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이 내일의 태양이 뜰 것입니다. 시간은 이렇게 자꾸 지나갑니다. 아무일 없었듯이 그게 무지 야속하게 느껴질때도 있었습니다. 옛날에 는 굉장한 임팩트와 기적들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런 임팩트한 기적들이 이루어지지는 않드라구요. 그냥 작은 손길들이 모아지고 그것을 나누고

그정도 입니다.

 

그런 것들이 작게만 느껴지고 무신경 해졌었고 하찮게 느껴졌었습니다. 가족들이 챙겨주는데로 나 혼자서 스파이더맨이라도 된 기분말입니다. 사실은 작은 것들이 기적처럼 느껴지게 된 이후로 부터는 가족들을 소중하게 받아들인 이후부터는 오늘의 일의 힘든일은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것이 저의 기적이고 임팩트가 됩니다.

그리고 하던데로 마음을 순리에 맞기고 최선을 다합니다. 해결책을 알아보며 내길을 걸어갑니다.

안되는 일을 어떻게 합니까?사람이 해도 안되는 일을 어떻게 합니까? 너무 슬퍼하면 나도 아프니깐~~~그건 스스로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이성적으로 느낍니다.
너무 슬퍼하지 않을 께요. 오늘 난 화재로 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그래도 힘을 낼게요.

#2

 

 

손가락에 코스모스 잎을 붙입니다. 어릴적 손톱놀이를 생각하며 가장 좋은 추억을  기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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