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으로 배워보는 삶의 이야기입니다.
청소년 이후부터 어른까지 폭 넓게 읽을 수 있는 인생책 추천도서 입니다.
잠자고 있는 나의 내면과 마주하며 진정한 자아의 모습을 찾기 원합니다.
#1
천로역정
인생의 큰 집 보따리를 메고 살아가는 사나이는 보따리의 무게가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껴지게 됩니다.
보따리의 크기가 작을 때는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감당하려 노력합니다.그러나 짐의 크기는 점점 커져만 가는
보따리를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하여 사나이는 결국에는 가족에게 고백을 합니다.그러나 가족들은 사나이에게 빨리 잠을 청하라고 방으로 들이 밀고 맙니다. 가족들은 그렇게 하면 이리 해결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점점 마음이 더 무거워지며 불안해하지만 가족들의 그런 사나이의 말에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이에 괴로움을 느끼는 사나이는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까 번민을 합니다. 왜냐하면 등에 진 짐보따리들이 너무 무거워 더 이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지경이 됩니다. 그러다 전도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낙담하고 있던 사나이에게 전도자는 그냥 있지말고 무엇이라도 해야 된다고 말을 합니다. 사나이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데 전도자는 그길을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저 멀리 좁은 문에 비치는 환한 빛을 가르키며 그리고 가라고 손짓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사나이는 그 길로 걸어갈려고 할 쯤에 뒤에서 아내는 이리로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그러나 사나이의 무거운 짐보따리는 세상 무엇 보다고 무거운 거라 이것을 벗어버리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전도자가 알려준 좁은 길의 환한 빛을 향해 걸어갑니다. 이때 사나이의 이름은 전도자가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멸망의 도시 옹고집과 유순한은 크리스천을 쫓아옵니다. 크리스천이 왜 쫓아오냐고 물어봅니다.
옹고집과 유순한의 대답은 크리스천을 잘 설득을 해서 원래 살던 곳으로 크리스천을 데리고 가려고 왔습니다.
이에 멸망의 도시에 살던 사람들은 그 도시의 안락한 삶을 등지고 떠나가는 사나이의 모습이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천이 가는 길을 같은 길을 동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옹고집 씨는 돌어가지 않고 크리스천에게 그 말도 안 되는 책은 제발 던져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옹고집은
말도 안되는 생각이 가득한데도 제멋에 겨워서 사리분별을 뚜렷한 사람 일곱보다도 자기가 지혜롭다고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넘쳐납니다. 이 말에 유순한씨는 크리스천의 말에 무언가 자기가 알지 못하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며 마음이 바뀌어 오히려 옹고집에게 같이 길을 가자고 청합니다.
그러나 옹고집 또한 유순한 씨 또한 바보짓을 한다고 펄쩍 뛰었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크리스천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력과 두려움을 절감했다면 같이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을 텐데........
말합니다.
크리스천은
"영원한 나라에 머물면 영원한 생명이 얻게 되어 죽지 않고 살게 됩니다. 영광의 면류관을 받고 해처럼 환하게 빛나는 옷을 입게 됩니다."
"울부짖는 소리도 없고 괴로워할 것도 없습니다. 그곳에. 주인이신 분이 우리 눈물을 닦아주실 겁니다. 그리고. 바라보기만 해도 눈부신 이들과 더불어 지낼 것입니다. 먼저. 그 나라에 들어간 사람들도 만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도 없고 모두 사람이 넘치며 거룩하기가 이를 때가 없습니다."
"황금하프르 타는 성녀를 만나고 금 면류관을 쓴 사람들을 만날 겁니다.. 그곳의 주인이신 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갖 고난을 당한 갈가리 찢기고, 불에 타 죽고, 짐승의 먹잇감이 되고, 바다에 수장된 이들을 대면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누구 하나 없이 영원한 생명의 외투를 덧입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유순한 씨는 마음에 샘 솟는 기쁨이 생깁니다. 유순한씨는 크리스천을 바라봅니다. 처음 볼 때부터 무거운 짐보따리는 낑낑 거리며 겨우겨우 한 걸음식 걸어가고 있을 쯤에 그만 발을 헛디디고 낙담이라는 늪에 빠지고 맙니다. 크리스천과 같이 있던 유순한 씨도 늪에 같이 바지게 되는데 이곳을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알려달라고 물어보지만 크리스천도 사실 낙담을 빠져나갈 정확한 방법을 알고 있지 않습니다.
점점 온몸의 가방과 함께 늪의 깊은 곳까지 빠지면서 머리까지 뒤집어 씌우려 하자 유순한 씨는 행복한 삶이 고작 이런 험난한 것이었다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보지 않아도 알 것 같소 역정을 냅니다.
내가 여기서 살아서 나간다면 그 멋지다는 곳은 당신이나 가시구려 난 이쯤에서 관두겠소
그러며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며 멸망의 도시 쪽으로 늪에서 나온 뒤 유순한 씨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크리스천은 힘이 들었지만 어떻게 서든 멸망의 도시 반대편으로 그리고 환한 빛이 있는 좁은문으로 겨우겨우 좁은문 쪽으로 안간힘을 쓰며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반대편 가까이 다가갔을 때 도움을 주는 헤프가 손을 내밉니다. 겨우 헬프의 손에 올라온 크리스천은 헬프에게 이 좁은 길에 이 구덩이를 매끈하게 메워서 안전하게 가게 하지 않고 그냥 놓아두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이 늪은 달리 묻어버릴 수도 달리 손을 볼 수도 없습니다. 여기에 온갖 죄의식을 비롯한 거품과 찌꺼기들이 바닥에 밀려드는 곳입니다. 죄인이 스스로 자신의 절망을 깨닫는 순간 마음속에 솟구치는 회의와 두려움과 기운 빠지게 하는 걱정과 근심 따위가 여러 가지 끔찍한 괴로운 생각들과 같이 뒤엉켜 있습니다. 이 늪의 바닥이 엉망진창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 늪의 형편없는 상태로 남아있는걸 임금님은 무척 싫어하시는데 그래고 고쳐보려고 수많은 일꾼들과 뛰어난 사람들로 메어 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왕국 여기저기에 늪을 살려 부으려고 유익한 가르침만 2만 수레의 분량을 족히 주었는데도 여전히 낙담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이랑 신하들이 튼튼한 다리를 놓았지만 여기 늪의 날씨도 나쁜 데다가 잡다한 쓰레기들이 많아서 잘못 발을 헛디디기만 해도 더러운 물에 금방 빠지고 마는 사람들이 허다하답니다. 그래도 더 이상 걱정은 마세요. 여기 좁은 길만 지나가면 바로 반듯해지는 길이 나옵니다."
인생의 회의와 두려움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근신과 괴로움으로 늪에 빠진 사람들에게 우리가 가야 되는 길을 알려주는 천로역정의 책 내용으로 내면의 나 자신과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랍니다. 천로역정은 우리를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판입니다. 그 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되도록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은 다그치며 걷는 것이 좁은문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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