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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정보

천로역정 (좁은문으로 가는 어려움)2

by 프렌치토마토 2021. 8. 25.

청소년이후 어른까지 꼭 읽어야 될 사람과 인생을 배우는책 추천도서입니다.

#1

 

크리스천과 같이 좁은 길을 가던 유순한 씨는 낙담이라는 늪에 빠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멸망의 도시인 집으로 돌아간 유순한씨는 과감하게 돌아온 자기가 얼마나 현명한 선택이었는지 이웃에게 말을 합니다. 진작에 크리스천과 더불어 위험천만한 여행을 시작한 것이 바보짓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이웃은 출발을 했으면 끝까지 가봐야지 조금 힘이 든다고 돌아왔다며 오히려 비겁하게 처신한 것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이에 말을 들은 유순한 씨는 몸을 사리게 됩니다. 그리고 곧이어 유순한 씨는 자신을 회복하고 불쌍한 크리스천을 비웃어 댑니다.


늪에서 나온 크리스천은 홀로 무거운짐을 지고 걸어갑니다. 그때 누군가가 벌판을 가로지러 다가옵니다.

그의 이름은 ’세속현자‘입니다. 세상 이치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데 크리스천이 가려는 길과 가까운 곳이라며 같이 동행을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세속 현자는 멸망의 도시에 사는 사람이 먼 길을 떠났다는 것이 인근 근처에는 소문이 파다하게 납니다.

 

그리고 세속현자는 크리스천을 보고 그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을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천에게 당당해집니다.
“어디를 가시오?왜 그리 몰골이 형편이 없게 되었소? 등에 있는 짐은 또 뭐요?”질문 공세를 합니다. 이에 세속 현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크리스천은 순수히 대답을 합니다.
세속 현자는 자기가 궁금한 것을 물어본 뒤 크리스천이 메고 있는 보따리를 얼른 벗어 버리라고 말합니다.
”허리가 휘어지도록 이무거운 짐을 벗어 버릴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아직 어디에도 내 짐 보따리를 떼어줄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좁은문으로 가는 겁니다. 이리로 가면 짐을 벗어던질 수 있다고 해서요? “


”이리로 가야 짐을 벗어버릴 수 있다고 누가 그럽니까? “
”전도자라는 분입니다. “
이 말을 듣고 세속 현자는 이제는 펄쩍 뜨기 시작합니다.


”창피한 줄도 모르고 그 따위 이야기을 주절거리다니! 그 양반이 가르쳐준 대로 하면 그것만큼 위태롭고 험난한 일을 없을 겁니다. 어떤 고생을 했는지 기억해보세요. 낙담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않았소? 내 말 잘 들어요. 세상을 좀 더 산 늙이이의 말을 들이시오. 온갖 괴로움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오.

그 늪에서부터 전도자가 알려준 길로 간다면 피로, 고통, 굶주림. 심각한 위기, 헐벗음, 칼, 사자, 용 , 흑암 따위의 공격을 피하기 어려울 꺼요. 내 말을 입증해줄 사람이 한둘이 아닐 텐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무작정 뛰어들면 안 됩니다. “


그의 충고를 들고 있는 크리스천은 그러한 이야기보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등에 짐 보따리만 벗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세속 현자는 이에 바람을 날 듯 계속적으로 질문을 합니다.
”어쩌다가 이런 큰 짐을 지게 되었소? “ 크리스천은 자기가 들고 있는 책을 가리킵니다.
”댁은 봉변을 당한 거요. 분수도 모르고 고귀한 일에 끼어들어서 허약한 신세가 되었구려! 당시 역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을 겁니다. 나름대로 지켜왔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정신없는 생각에 사로잡혀 제대로 알기도 못하고 모르는 무언가에 대해 손에 넣으려고 극심한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댁이 만나게 될 위험을 모두 피하면서 뜻을 이루어 드릴 테니 조금만 참아 보시오.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안전한 길을 알려드리리다. 위험은 커녕 안전하고, 만족을 얻을 겁입니다. 내 장담할 수 있어요. “
”제발 그 비결을 알려주세요. “
”요 옆에 '도덕골'이 있어요. 그곳에 가면 그토록 헤매던 위안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을에는 ’ 율법‘이라는 어른이 살고 계시는데 신중하고 명철하시기로 소문이 자자한 분이시요. 그분의 말을 따른다면 그 무거운 짐 정도는 쉽게 뻗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 겁니다. 짐보따리로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 이들을 고치는 데는 아주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니 내 말을 믿어보오 저 언덕길을 보이느가? 저기 언덕 넘어의 첫 번째 집이 그 율법 선생의 집니라네 “

크리스천은 세속 현자의 말을 들고 좁은문이 아닌 그가 알려준 길로 걸어갑니다.

걸어가다 보니 깎아지는 벼랑이들이 나와서 무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내 길을 잘 못 들은 걸 깨닫습니다.

하늘에서는 번개가 번쩍거리고 언제 머리에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짐 보따리는 더욱 무겁게만 느껴지고, 등 뒤로 식은땀이 줄줄 내리기 시작하고 공포감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세속 현자의 말을 들은 자기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한참을 후회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전도자가 보입니다.

 

전도자가 반갑기는 하지만 부끄러움을 느끼게 대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그 모습을 본 전도자는 엄한 얼굴로 크리스천을 바라보고 나무랍니다.

”여기서 무엇을 하십니까 “

말을 하지 못하는 크리스천에게 전도자는 다시 말을 시작합니다.

”멸망의 도시 끝에서 울부짖던 그분이 이시지 않습니까? 그때 좁은문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금방 곁길로 새어나갔습니까? “

크리스천은 세속 현자를 만나 이야기를 하며 변명을 합니다.

”아주 점잖은 신사분이 여러 말로 저를 일깨워 주셔서 그분이 가르쳐 주신 도덕길에 율법 선생님을 만나면 이 무거운 집을 벗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이 알려준 데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짐을 빨리 벗어버리고 싶었는데 막상 여기에 와 보니 너무 위험한 것들이 많아서 꼼작을 못할 수준입니다.


이를 들은 전도자는 성경을 찾으며 펼쳐 읽었다.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 사람의 땅에서의 경고를 무시할 때 그에게 주어지는 벌을 피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만난 세속 현자는 세상의 가르침을 더 할 수 없이 좋아합니다. 끊임없이 도덕골을 다니며 교회에 들락거립니다. 속세의 원리를 그토록 떠 받드는 건 십자가에 다가가지 않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속적인 원리에 물든 성품으로 그것이 올바른 길인 줄 알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엉뚱한 곳으로 끌어들이는데 열중입니다. 그것은 바른길을 떠나게 만듭니다. 죽음이 기다리는 길로 들어가게 유혹합니다. 십자가를 외면하게 하고 갖가지 모든 수를 사용합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를 힘쓰라. 생명이 이끄는 문은 좁고, 그 길이 비좁아서 그 길을 찾은 이가 적음이라 “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크리스천은 눈물을 흘리며 양의 문을 통하는 좁은 길로 되돌아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전도자는 길을 알려주고 무사히 좁은길로 되돌아가기 길 빌어줍니다.

 

크리스천은 발길을 재촉합니다. 최대안 빠른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서 누가 무엇을 물어도 절대 대답하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그리고 세속 현자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포기했던 길로 다시 돌아가기에 열중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곳의 팻말은
" 문을 두두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길 바랍니다.

잠시 후 '선의'라는 진지한 표정이 달린 이가 나오더니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무거운 짐을 진 죄인입니다. 안으로 들어가게 도와주세요"

선의는 온 마음을 다해 크리스천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문 앞에 있는 문덕 앞에서 거세게 크리스천을 잡아당깁니다.

그 이유는 문턱에 바알세붑이라는 졸개들이 화살을 쏘아대서 얼른 집안으로 들어오게 선의분이 크리스천을 당긴 것입니다.

 둘은 집안에서 이제 까지 있었던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유순한 씨부터 늪에 빠진 이야기. 전도자 이야기. 세속 현자 이야기 그리고 도덕골에 갔던 이야기 대해 들으며 감언이설에 깜빡 넘어가서 죽음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정신이 헷갈려서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을 때  전도자가 구하려 오지 않았다면나 역시 죽고 말았을 겁니다.

선의는 크리스천에게 이제부터 가야 될 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갈림길이나 굽은 길이 나오면 처음 지나는 길이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샛길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만큼 하나같이 굽고 널찍합니다. 그게 바로 바른길과 그릇된 길의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바른길과 굽은 길을 분별하는 법을 알게 된 크리스천은 선의에게 자기의 등의 짐에 대해 물어봅니다.

"짐은 무겁겠지만 구원받는 자리에 갈 때까지 참으세요. 일단 거기에 들어가며 등의 짐은 저절로 떨어져 나갈 테니까요." 

세상의 마음의 무거움 짐을 버리기 위한 여정  나의 내면에 있는 자아랑 모습을 보세요. 그래야 자신이 보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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