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요리 끝장내기
김밥 릴레이2
나는 엄마다. 나는 아이들 먹이기 위해 태어났다. 당신을 위한 #1 밥에 진심이 들어있습니다.
요리 제목- 시장 김밥, 김치말이 국수
김밥 릴레이는 이어집니다.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을 걱정하는 신세는 참 처량합니다.
그러나 나는 엄마다. 힘내세요.!!
어제 재료 손질한 재료들을 살펴봅니다.
2개의 당근을 손질하였는데 약간의 의도도 있었습니다. 먹을 만큼 해야 되지만 오늘을 위해서 일부로 많이 볶아두었습니다. 계란은 2줄이 남았고, 소시지는 아직 쓸 만큼 있습니다. 있는 재료 다 싸서 말고 남으면 그냥 시장 김밥(마약 김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김밥 릴레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마트에 가서 단무지를 업소용으로 샀습니다. 방학의 긴 기간을 생각하면 많을 것 같지만 저희는 점심이 김밥이나 면 요리 종류라 사실 단무지 먹을 일이 많이 생깁니다. 아무튼 저의 경우입니다. 그리고 점심을 잘 먹으면 저녁에도 요리에 부담감이 줄어들어서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배고픈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남은 김밥을 먹다 보면 김밥 밥이 의외로 많이 들어가 있어서 허기짐이 덜하고 남편이 집에 들어와도 미리 남편용으로 챙겨둔 김밥은 별미로 먹기에도 좋고 애피타이져 느낌이 들면서 그 이후의 저녁은 대충 먹어도 먹쇠들에게는 별 불만이 생기지 않고, 냉장고 여는 횟수도 줄어들며 조용한 저녁 밤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 방학 때 하는 김밥 릴레이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업소용 김밥용 단무지는 마트에서 한 번씩 세일을 하니 그때 타이밍을 맞추어서 사게 된다면 완전 이득입니다.
이렇게 단무지만 확보되면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고 저는 다음 단계에 들어갑니다. 그건 바로 당근입니다. 동네 이름 없이 야채만 파는 가게에 가면 국산용으로 저렴하게 3개씩을 팝니다.
이 당근은 김밥에 꼭 들어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거는 당근이 주는 달짝한 맛에 우리 입은 벌써 길들여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근이 다른 야채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어서 보관하기가 좋아서도 있습니다.
그리고 계란입니다. 저는 김밥 계란에 따로 소금 간을 안 합니다. 이유는 첫째 하나 안 하나 맛의 차이는 크게 다르기 않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김밥을 하면 다 간이 들어가는데 굳이 계란은 소금 간을 안 해도 맛에 차이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둘째 서양사람들은 계란 요리에 특별히 간을 하지 않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는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정도는 소금 간을 하지만 다른 것을 그 자체의 깊은 맛이 납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김밥 재료-(어제 남은 당근 볶음, 계란 2줄, 소시지 5줄) 김밥 두 줄 말을 예정
☆ 시장 김밥- 쌀 3컵, 김밥용 김, 단무지, 노란색 연겨자(설탕, 식초, 물)
☆김치말이 국수 재료-소면, 냉면육수, 오이김치나 열무류. 집에 있는 수박이나 토마토
◇씻기-1. 쌀을 씻어서 미리 밥을 준비합니다.
2. 오이김치나 열무김치 아무 김치나 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자르기- 가위 사용
1. 김 1장을 4등분으로 나누어 자릅니다.
2. 오이는 손으로 자르고 열무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3. 토마토 (이거는 칼를 사용해야겠습니다. 조그마한 도마나 접시에서 자릅니다)
토마토, 김치랑 김치 국물 준비
◇가열하기
1. 큰 냄비에 저녁 남편용까지 생각해서 넉넉히 소면을 끊어주세요.
2. 큰 냄비에 끊은 물에 소면을 넣고 잘 저어서 부글부글 끊어 오르면 찬물 한번 붓고 아쉬죠? (잘 붙지 않게 미리 저어주세요. 맛을 보시든지 잘 익은 국수는 찬물에 행구어줍니다. 이때 쫄깃함을 생각하셔서 끈적거리거나 하얀 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채반에 국수를 물을 빼고 1인분씩 나누어 놓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집에 두 가지 색깔 국수를 이용했습니다.
1인분씩 놔두어 둡니다.
*스피드 올리기
오늘은 생각보다 준비과정이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만히 보면은 안됩니다. 에헷~~
일단 가위로 잘라둔 김은 식탁 위에 8 장식 깔아 둡니다. 그리고 밥을 먼저 올립니다. 그다음 단무지, 당근 순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말아줍니다. Speed~~
미리 참기름, 소금, 참깨, 설탕 조금(안 넣어도 됩니다) 넣었습니다. 비빕니다.
스피드 올려줍니다.
Speed
*겨자소스 만들기
새콤달콤하지만 톡 쏩니다. 저는 맛을 머릿속에 정해두고 시작합니다. 계량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 설탕. 식초 1:1:1로 하고 노랑 연겨자 넣어보세요. 맛보시고 나머지는 엄마들 입맛 데로 GO입니다.
*김치말이 국수
1. 1인분씩 나둔 국수를 큰 대접에 2인분 정도 올립니다.
2, 빨간 김치 국물에 시중에 파는 냉면육수를 사용하여 국물을 준비합니다.(기호에 맛게 설탕. 식초 추가합니다 )
3. 육수를 따르고 자른 오이 김치나 열무를 올리고 모양을 생각해서 토마토도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참깨 뿌려줍니다.
ㅣ
시판용 냉면육수 사용합니다.(엄마의 꼼수)
오이김치 국물을 첨가해서 색깔을 만듭니다. 입맛에 맞게 식초와 설탕을 넣어주세요.
시원하게 드셔요.
어때유~~~맛있겠쥬~~~
마지막으로 저는 먹을 때 기분을 많이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이쁘게 눈으로도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국수와 김밥은 따로따로 한 접시에 둡니다. 오늘은 뷔페입니다. 개인 접시를 주고 국수 김반 그릇에 위생을 위해 젓가락과 국자를 넣어둡니다. 먹기 전에 김밥의 개수는 서로 정하고 국수는 많으니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 먹으면서 싸우는 일은 없어집니다. 오늘도 당근과 소시지가 남았습니다. 내일도 김밥 릴레이 이어집니다.
맛있게 드세요.♡♡
그러나 오늘의 메인은 김밥입니다.
겨자소스 찍어 드세요.♡
개인 앞접시를 주시면 집에서 먹는 뷔페 음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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