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찜요리법 손질법 버터새우구이 만들기

서해안 꽃게 금방 먹는 것이 살의 탱글탱글한 탄력과 싱싱함의 단맛이 있는 꽃게를 손질하고 찜으로 요리하는 시간까지 정확하게 버터 새우구이도 같이 맛있게 요리합니다.

 

게찜과 버터 새우구이 바다의 맛을 즐기는 만큼 맛있게 요리가 빠지면 안 되겠죠!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오고 싱싱한 게를 손질하여 찔 겁니다. 시장 안에서 편하게 쪄서 오고 싶었지만 나름 알뜰한 주부는 1kg 8천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냥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행히 전 주부구단 슈퍼 파워가 흐르는 힘이 나는 여자! 주방 안에 든든한 도구들이 있기에 전혀 아무 크나큰 대게라 할지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 집 큰 솥단지는 힘든 요리에 또는 많은 양을 할 때 꼭 필요한 도구가 됩니다. 보통 삼계탕이나 육개장이나 끓일 때 사용하지만 오늘은 꽃게찜을 위해 사용합니다.

1. 꽃게 손질 새우 손질
해산물을 손질할 때 칫솔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제가 주부 경력 살려서 칫솔의 사소하고 작은  방법 알려드립니다. 칫솔 솔 부분을 가위로 짧게 잘라 줍니다. 그러면 칫솔숱 길이가 짧아지면서 칫솔모에 힘이 생깁니다. 이제 꽃게나 전복 손질할 때 이걸로 문지르면서  잘 닦아줍니다. 그리고 게 손질할 때 게다리의  뾰쪽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주세요. 어차피 안 먹는 부분이니 먹다가 찔릴 수도 있어서 조심하는 것이 좋겠지요.♡♡
꽃게는 배 안쪽에  보면  삼각형의 문이 열리듯 움직이는 곳에 안쪽 부분에 이물질 똥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눌러서 빼주고 다른 부분은 칫솔로 깨끗하게 문지른 다음에 솥단지에 거꾸로 넣어 줍니다.

1.어메~~여기서 이물질 나와요. 

2. 게 찌는 요령
게찜 요리를 하는 곳을 보셨나요. 문 밖에  네모난 들통에  끓고 있는 연기를 한 번씩 보셨을 것입니다. 네모난 들통은 영업시간에는 열이 올라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게들을 바로 쪄서 먹을 수 있게 만든 찜통들입니다. 그 생각으로 집에서 찔 때는 끓는 물에 게를 넣는 것이 너무 뜨거우니 집에서는 미리  냄비에 물을 담아 끓이는 시간까지 체크합니다.

준비가 된 상태에서 열을 가하도록 합시다. 게의 특유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찌기 전에 물에  청주를 넣고  비린내 냄새를  막아 줍니다. 그리고 찜기를 올리고 그 위에 게들을 차곡차곡 등을 바닥으로 놓고  배는 위쪽으로 올려줍니다. 이유는 게의 맛있는 맛이 흐르지 않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2.꽃게를 쪄유~~

3. 게 찌는 시간
끓는 물에 15분 쪄 주고 뚜껑을 열지 마시고 5분 더 그대로 놔두며 뜸을 좀 들여 줍니다. 이렇게 적으면 20분이 걸린다고 생각이 들지만 사실 한 30분은 걸리더라고요. 끓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계산을 해야 되니깐요! 이렇게 하면서  불을 끄고 뜸을 들이면 게 살들이 쏙 쏙 잘  빠지면서 탄력 있는 게살을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버터 새우구이
우리 집 막내는 게 냄새를 무척 싫어합니다. 냄새에 예민한 아이라 요리할 때 신경이 쓰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게가 먹기 싫다는 막둥이에게  새우는 먹겠니 물어보니 새우는 좋다 OK 하였습니다. 꽃게랑 새우라 준비가 나름 완벽합니다.  새우는 버터를 녹여 생마늘을 편으로 잘라 같이 볶아 줍니다. 그리고 무염 버터이기 때문에 소금을 넣고 굵은 후춧가루를 넣어 볶은 뒤 베트남 매운 고추를 일곱 개 정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색깔이 갈색 빛으로 변할 줄 새우볶음이 완성이 됩니다. 새우 국물과 짭조름 한 맛이 환상적입니다.

   재료 준비-새우 1kg, 버터, 마늘, 굵은 후추, 소금, 베트남 매운 고추 7개

3.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볶아서 이제 새우를 넣었어묘.버터가 무염이라 소금넣고 굵은 후추넣고 베트남 고추 7개 넣었어요.

4,버터새우구이

음식을 먹기 전에는 이런 생각을 못 했는데 막상 새우랑 먹으니 아쉬운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파게티면이지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꽃게가 있고 게 내장이 있고 게뚜껑이 있습니다. 어쨌든 그것을 이용해서 면은 아니지만 밥을 이용해서 맛있게 볶아 게딱지 밥 해봅니다. 너무 급한 마음에 사진이 이런 줄도 모르고 ~~ 죄송합니다.♡♡

5.게딱지밥

여러분 제철 음식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 아시죠? 제철 음식은 우리 몸의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고 영양학적으로 몸에 흡수율이나 영양분들이 풍부하고  날씨가 바뀌는 이런 환절기 때 이런 제철음식은 그때  몸에 알맞은 영양소를 주는 귀한 음식이 됩니다. 오늘은 갑각류 꽃게와 새우를 이용하여 귀한 밥상 차려 보았습니다.

6.저녁한상차림

스토리텔링 시간!
우리 집은 항상 아이들과 밥상머리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밥 먹는 시간에 하루 일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의견을 들어주고 이야기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다른 데서 밥 먹는 거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배고프면 못 참습니다. 그 이유가 가장 크긴 하지만 전 저녁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것이 행복 이니깐요! 오늘은 막둥이가 비린내 난다고 게를 집으로 갖고 온 이후로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게가 쪄서 익어지고  또 새우가 버터에 구워주며 향이 나니 드디어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방에서 나옵니다. 요 녀석! 이쁘니♡♡

오늘은 밥 먹으면서 아빠 옛날 여자 친구 이야기를 합니다.  옛날 여자 친구의 딸 이름이  우리 큰딸이랑 이름이 똑같습니다. 심지어 성까지 같아서 저도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희한하네 하며~~ 이번에 큰딸이랑 같은 학교 지원했다는 소식통으로  우리 가족은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나 세상이 좁은지  만약 같은 학교가 된다면 만나면 어떻게 할 건지 상상하며 이야기합니다. 부모의 과거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야기한다. 그러나 건강하고 건전하게! 모든 것을 주제 토론으로 봅니다. 이렇게 매일 조금이나마 삶의 일상을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아이들의 머릿속에 논리적인 대화법을 익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유머로 이야기하는 요령을 익힙니다.

갑각류의 쓰레기 치우기
갑각류를 먹으며 항상 치우는 것이 무서워집니다. 그러나 역시나 쓰레기는 한 바가지 나왔습니다.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이런 갑각류 파티는 쓰레기를 많이 부립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빨리 치워 주는 게 상책이지요! 우리 집 막둥이 새우만 먹고 냄새난다고 방으로  금방 들어갑니다. 허허 요 녀석! 오늘도 발 빠르게 손 빠르게 열심히 먹고 치우고 설거지 한아름 하고 한 보타리 쓰레기 치우고 방으로 돌아와 쓰러집니다. 여러분 바이 바이 오늘도 파이팅!!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