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탕 끓이기.꽃게 손질법과 맛내는방법

꽃게 손질법, 전복 손질법 꽃게탕의 재료와 양념을 재료들의 순서별로 넣어 끓이는 방법을 정리하며 글을 올려봅니다. 

즉석에서 금방 끓여 먹는 꽃게탕! 한국 사람이라면 뜨거운 국물 요리 생각이 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그럴 때는 속이 차갑다는 느낌을 들면서 속을 채워줄 뜨거운 국물! 금방 만들어 칼칼한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 떠먹고 싶어 집니다. 우리 셋째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어느 날 갑자기 콩나물 해장국을 먹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전에 콩나물 국밥 집에 가서 국밥이 싫다며 돈가스만 먹고 온 아이는 따뜻한 국물을 찾습니다.
해장국을 좋아할 리 만무했지만 자기 스스로 필요에 의한 몸의 반응으로 무언가 뜨거운 것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 이후로는 뜨거운 국물에 맛을 알게 되었고 가끔씩 찾는 요리가 됩니다 한국인은 뜨거운 국물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국물 맛을 살려주는 바다의 건강 보양식 꽃게를 이용하여 밥상을 준비합니다. 꽃게는 우리 몸에 좋은 면역력을 형성해주는 아주 귀한 식재료입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 볼게요!

*꽃게탕 재료 준비- 꽃게 세 마리, 전복 2개, 무, 파 1 뿌리, 고추 3개 (시원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한 콩나물 준비합니다. 깻잎으로 향을 더해줍니다.)

1.식재료

 

1. 꽃게 손질 방법
게를 사셨다면 움직이는 게를 바로 죽이는 것이 난감합니다. 이럴 때는 냉동실에 30분 정도 기절시킵니다. 그리고 기절한 꽃게를 가지고 다음 순서를 진행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숱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짧아진 칫솔의 솔은 좀 더 힘이 생기어 갑각류 닦기에 적합한 상태가 되지요! 꽃게를 깨끗하게 닦아준 다음 등딱지는 떼어내고 가위나 칼을 이용해 다리의 뾰족한 부분을 잘라 줍니다. 배 안쪽에 있는 세모 부위는 이물질이 많은 부분이라 탕으로 끓이면 국물이 지저분하니 버려줍니다. 그리고 게 등딱지와 게를 4분의 1로 등분해 줍니다. 입부분도 손으로 뜯어주세요.

2.개 손질 하기

2. 전복 손질법
칫솔을 이용하여 전북의 발판을 깨끗하게 닦아 주고 옆에 있는 검은색 부분도 되도록이면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그럼 하얀색 속살이 나옵니다. 전복은 버려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이빨 부분입니다. 이빨을 가위로 잘라서 버리시고 그냥 모양 그대로의 상태로 탕으로 끓여 줍니다. 전복의 껍데기 부분은 국물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옛날 어느 유명한 해장국집의 국물에 맛의 비법은 전복 껍데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껍데기는 이렇게 우리에게 깊은 맛을 주는 부분이니 전복 그대로의 상태로 탕에 같이 넣어 끓여 줍니다.

3.밑간해서 국물우려내기

*꽃게 양념-고운 고춧가루 네 큰 술, 고추장 반 큰 술. 된장 반 큰 술

3. 조리 방법
쌀뜨물을 이용합니다. 쌀뜨물을 냄비에 넣고 간을 해줍니다. 집간장과 고춧가루 된장 반 큰 술, 고추장 반 큰 술, 정도 넣어 놓고, 청주 2큰술 넣고, 무 양파 다시마를 넣고 국물 맛을 우려냅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으니 소량만 넣어 주시고 된장은 찌개 깊은 국물 맛을 내니 꼭 꽃게 찌개는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색의 국물 색깔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곱게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 양파. 다시마. 고추장. 된장. 간장 먼저 물을 넣어서 끓이는 이유는 무를 쉽게 무르기 하고 시원한 맛을 우려내기 위하여 미리 먼저 끓여 줍니다. 두 번째 이유는 찌개의 국물에 간을 미리 해 주는 것입니다. 국물을 끓여 주면 우려내는 동안 다른 야채랑 게 손질을 부지런히 해 줍니다.

4갖은 재료 넣기

 

4. 꽃게와 야채 넣기 꽃게 이야기

어느 정도 무가 푹 익어지는 것을 본 다음에 끓는 물에 게와 콩나물 그리고 갖은 야채를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꽃게탕 끓이는 소리에 잠시 멈칫합니다. 옛날 동네 해산물이 그래도 흔한 시절 어묵탕에도 들어간 꽃게입니다. 꽃게는 해산물에 국물 맛을 좋게 끓여주는 추억의 음식입니다. 바다의 보약으로 꽃피는 꽃게 꽃게는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칼슘. 철분. 아이언 등이 들어 있고 열량이 적으면 서고 담백한 식품입니다. 각종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속하게 뇌로 전달되어 두뇌활동을 촉진시키고 비만과 성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도움이 되고 가을 제철 꽃게는 그나마 가격도 저렴하고 속이 꽉 찬 수게 꽃게를 이용해 달달한 맛을 느껴보세요!

5.완성된 꽃게탕!

5. 꽃게탕과 밥 드세요!

식구들이 밥을 먹을 준비가 되면 저는 "밥 먹자"라고 하면 모두들 한 사람씩 방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각자 밥 먹을 준비를 합니다. 어떻게 하냐면요! 숟가락을 준비하는 사람, 반찬을 꺼내는 사람, 밥 푸는 사람 다 따로따로입니다. 제일 먼저 방에서 나오는 사람이 자기 가장 할 수 있는 필요한 포지션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주로 아이들은 숟가락 젓가락을 챙기고 자기 물컵을 챙깁니다. 밥은 주로 아빠가 푸는데 이것을 받아서 정리하는 것은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 반찬을 먹고 싶은 사람은 반찬을 꺼냅니다. 이것이 우리 집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밥 먹을 때 모습입니다.

꽃게탕  끓는소리

우리 집 막둥이는 바다 비린내가 난다고 꽃게탕이 별로라며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겨우 꼬셔서 조금만 준다고 하며 국물 조금과 꽃게를 살이 많은 부분 1개만 줍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말을 합니다.

"학교에서 만든 거는 게살이 조금밖에 없었는데 이거는 살이 많아요. 학교에서 먹는 거랑 달라요."라면 나름 긍정적인 말을 합니다. 오늘도 저의 임무는 여기까지입니다. 2시간 준비하고 20분 먹고 1시간 정리하고 그러면 저의 하루의 마무리가 됩니다. 왜 이렇게 먹는 것은 끝이 없는지요? 그러나 잘 살기 위해 저도 열심히 먹어 보겠습니다. 먹기 위해 사는 여자! 밥하기 위해 태어난 여자~~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