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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그림그리기 (수채화 채색하기)

by 프렌치토마토 2021. 7. 6.

수채화 채색하기(단계로 채색한다)

재료: 3절 스케치북, 16절 연습장(물감을 바르기 전에 확인하고 스케치 연습용으로 사용합니 다), 파렛트, 붓

그림은 보여주기만 하다가 글로 표현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도 텍스터 문자로 쓰는 이유는 흘려서 듣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냥 그리면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드리는 것이 좀 더 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자을 통해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글을 읽어 보시고 이해가 필요하시면 후에 꼭 앞으로 가셔서 그림 그리기의 소주제를 찾아가셔서 읽어보세요.
1.인체의 기초
2.움직이는 동작 표현
3.얼굴 표정 넣는 방법
4. 옆모습 그리기
5. 나무단계로 그리기
(인물,풍경화를 그리기 위한 기본편입니다.)
지금 하는 그림 수업은 앞에 있는 내용과 연결됩니다.
이제까지 연필 형태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수채화를 이용하여 색깔을 채색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해서 익숙해지는 그날 까지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해하기 쉽게 나름 설명합니다. 각자의 개성들이 있으시겠지만 가장 기본적이라 느껴지는 부분만 적습니다. 너무 색깔이 과하다.채색이 너무 약하다 이런 분들에게도 공감대를 줄 것이고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수채화로 명암 표현하자
수채화도 빨강 계열, 파란색 계열, 갈색 계열, 녹색 계열
등등 물감의 한 색깔을 보지 마시고 계열별로 물감을 익숙하게 보는 연습을 해야 됩니다. 이것은 가르쳐 ‘물감에 단계’로 표현하겠습니다. 물감은 단계는 파랑색 계열이라고 생각해 봅시다.3단계로 나누어서 하겠습니다. 밝은색, 중간색, 어두운색

1단계-세리리안 블루가 가장 밝은색입니다.(물감보다는 물을 더 사용합니다.)
2단계-토발트블루나 울트라마린이 색깔이라고 합시다.(1단계에서 보다 물을 적게 사용합니다.)
3단계-프리시안 블루를 색깔입니다.
저는 16절지 스케치북에 따로 물감을 발라보면서 달라지는 차이점을 확인합니다. 보는 사람의 시각에 단계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야 됩니다.



*물사용법
수학을 잘했다면 1단계에서 물감의 몇 배를 쓰시라고 알려 드려야겠지만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미술 하면 역시 홍대 아니겠습니까! 제가 아는 선배님은 홍대를 가실려고 7수를 하셨는데 그림의 신이셨습니다. 결국에 7수(재수를7년)만에 들어 가셨는데 7수 하며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주시면서 대학교에 들어가셨습니다. 우리 때 시골에서는 이런 것들이 말이 됩니다.
암튼 홍대는 대한민국에 내놓으라는 미술가들이 많습니다.
우리 학원에서 한 여자 선배가 홍대에 갔습니다. 여름 방학이라 집에 내려와서 저희 학원에 오셨습니다. 그런 하늘 같은 분이 우리 학원에 오셔서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흥분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우리 때는 OB병 맥주병을 많이 그렸습니다. 수채화로 명암을 표현하는 것 중에 가장 적절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 하늘 같으신 선배님께서 시범을 보여주실려고 하셨고 보는 입시생들은 시범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그림을 보는 학생들의 태도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긴장하고 이 한번 밖에 없는 이 시간을 초 집중합니다. 저는 그렇게 보았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것을 보니 그렇습니다.

선배님의 OB병 맥주병은 이랬습니다.
1단계에서 옐로우 오카를 진하게 물감을 바르셨습니다. 물도 조금만 사용하셨습니다.
2단계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붓을 깨끗하게 하시고 번트 시엔나를 바르셨습니다. 물감은 많이 바르시고 물을 조금만 발랐습니다.
3단계에서도 반다이크 브라운으로 색깔만 확 달라지고 역시 물감을 많이 바르고 물은 조금만 사용하였습니다.

어째든 물감 색에서 오는 차이로 단계는 눈으로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물감을 많이 바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물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하늘 같은 선배라 그것이 맞구나 생각해야 되지만 우리 수채화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것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달라서 그런가? 이런 의문점이 들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이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저의 의문들은 이해가 갔습니다. ( 시작 디자인은 물감 자체가 종류도 다르고 물을 적게 발라서 색을 바르는 조금 다른 기법의 채색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그 때 왜 그 분이 수채화에 도전하셨는지 궁금해집니다)
수채화 물감에 대해 이해하는 입장에서 글을 쓰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쓰는 사람에 따라 색깔이 달라집니다. 그거는 자기 개성을 많이 존중해드리는 것입니다.
단계도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수채화는 물을 이용하여 투명성을 강조하는 것이니 처음부터 너무 많은 물감을 사용하시는 습관이 생기면 나중에 바꾸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나름 재미있게 여긴 예화로 썼습니다.
물 사용법에 대해 이렇게 글이 쓰는 것이일까? 싶으시겠지만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초가 잘 되어 있어야지 실력이 늘어가니 다 필요해서 드리는 겁니다.

또 다른 사례입니다.
물감을 많이 바르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아까보다는 반대의 느낌입니다. 겁을 많이 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흰색 도화지에 파란색 물감을 바릅니다. 처음 바를 때는 ‘아 진하다’라고 느껴져서 겁을 먹습니다. 그래서 계속 연하게 연하게 바르게 됩니다.
수채화 물감은 바를 때 보다 마르고 나서 색깔이 연해 보입니다. 수채화의 흰색 도화지가 흡수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조금 과감해 져도 됩니다.
한번 바른 종이 위에 3번 까지만 덧칠을 합니다. 한번을 해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적었습니다. 자칫 지져분하게 보여지기 때분입니다.

저번 그림그리기 시간에 스케치를 한 곳에 채색을 해봅시다.
이 자료는 현재 초등 5학년 6학년 아이들과 하는 수업입니다. 그림을 시작하시는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기초가 됩니다. 사람을 그리고 나무를 꼭 넣으셔서 스케치 합니다. 스케치한 부분에 색을 바릅니다.
명암을 넣기 위해 나무를 이용합니다.
더 멋진 나무도 많지만 조금 크고 곧은 나무를 그려서 수채화의 단계표현에 도움을 줍니다.


스케치 부분을 따로 찍어 놓지 못해서 이해를 더 도와 드려야 되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스케치를 한 시간 동안 했는데 무척 어려워했습니다. 그것은 사람과 나무도 그리기 어려운데 구도를 잡고 그리려니 난감해 합니다. 원근간을 표현까지 하고 비율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다른 거 없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부분들이 생기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저도 1시간 내내 손에 진땀이 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다 이해하겠습니까?
그냥 아이의 손목을 잡던지 아니면 연하게 살짝 그려줍니다.
그러나 중요한거는 본인 손으로 그리게 하는 것입니다.
말도 많이 하게 됩니다. 용기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채색 규칙
1. 널직한 밝은색부터 점점 어두운 색으로 간다.
2. 밝고 면적이 큰 것부터 채색한다. 점점 작은 물체로 넘어간다.
3. 위에서 아래로 내려서 그린다. 손에 최대한 묻는거를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돌아간다. .
4.오른손잡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려 나간다.
왼손잡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려 나간다.
꼭~~~~~기억합시다.

첫 번째: 하늘부터 바릅니다. 여기도 나름 단계가 있습니다. 천천히 설명을 합니다. 종이 맨위 하늘 보다는 도화지 종이 중간쯤 아래에 있는 하늘색이 연하다. 이런 이야기 하면서 창문을 열어서 구경을 시켜보기도 하고 날씨가 안 좋으면 사진이라도 찾아서 보여줍 니다. 그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두 번째: 나무를 단계로 채색합니다. 나무 단계는 옐로우 오카부터 번트 시엔나, 반다이크로 넘어갑니다.(나무가 두 개면 두 개다 한꺼번에 칠해 줍니다. 왔다 갔다 해야 되지만 시간 관계상 그것이 효율적입니다)
세 번째: 나무 위의 풍성함을 표현합니다. 이것도 색깔에 맞추어 3단계로 표현합니다.
네 번째: 잔디 표현 (그림자 부분을 알려주며 어두운 부분을 찾아줍니다.)
다섯 번째: 시간 관계상 색 연필로 작은 것 들을 마무리하며 끝냅니다.
그림그리기는 수업 1시간을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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