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먹을 만한 한식 집

" 잘 먹었다. 하는 한식집 한일관"

 

타임스퀘어에는 구석구석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하 1층에 가면 신세계 백화점과 연결통로에 식당들이 즐비하게 있지만 한식을 먹을 만한 곳은 찾기가 힘듭니다. 특히 퓨전 요리들이 많아서 음식점들이  정작 밥을 제대로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먹을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많이 가보고 신세계 백화점으로 넘어가서 먹어도 보지만 정작 한식을 찾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돌다가 

CGV가 있는 4층으로 가기로 합니다. 점심 한 끼 그냥 밥을 먹고 싶을 뿐인데 전문음식점이라 부담이 됩니다. 그래도 정통의 맛을 살리니 맛있으면 됩니다. 여기 한일관은 오래전부터 고급 한식 음식점으로써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맛으로 어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이라 좀 피하기는 했지만 밥을 먹을 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메뉴판을 보니 정식 한상 음식과 불고기 요리도 잇습니다. 저는 골동 밥이라 하여 달구어진 쇠그릇 위에 놋그릇을 식지 않게 가열을 해주고 있습니다. 돌솥밥과 같은 원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건강해 보이는 야채들과 정갈한 반찬들~ 비빔밥인데 계란이 빠져 있지만 옛 궁중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고추장 양념이 아닌 간장 양념으로 비벼 먹고  국물을 갈비탕 국물을 같이 곁들어 떠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점심메뉴로는 갈비 우거지탕, 육개장,  골동반,  만두탕, 서울 냉면이 있습니다. 좀 더 대접하고 싶으시면 더욱 고급스러운 한상 차림도 준비되어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비빔밥을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한꺼번에 여러 가지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입니다. 여기는 계란 대신에 간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 밥을 제대로 드시려면 그냥 한일점에서 드세요! 밥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