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산시장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처음 물건을 사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되었으면 합니다. 상가 이용 방법과 주차, 휴무일, 영업시장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밉니다.
쉬는 날이라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을 합니다. 그전부터 꽃게 나오면 사 먹어야겠다는 아빠의 소리에 오늘은 딱 타이밍 좋은 날입니다. 아이들도 쉬는 날 집에서 아침부터 늦잠을 자고 있고 일어나질 않네요. 겨우 깨워서 아침밥 먹이고 같이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자고 했습니다.
막둥이 녀석이 자기는 비린내가 나서 못 간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저도 데리고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찔러보고 싶은 생각에 같이 가자고 말을 해 보았지만 역시나 가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째, 둘째에게도 같이 가자고 하니 공부를 해야 된다며 가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예상은 한 것이었고 그냥 물어본 이야기였습니다. 처음부터 아이들이랑 갈 생각이 없었고 남편이랑 둘이서 갈 생각이었습니다.ㅎㅎ
1. 노량진 수산시장의 진가는 새벽
노량진 수산 시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큰 수산시장입니다. 수산시장은 새벽 도매시장은 아주 유명하기로 유명합니다. 아주 좋고 저렴하게 사고 싶으신 분들은 새벽시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새벽 4시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도매로 구입할 것이 아니라면 5시까지는 도착하셔서 도매로 남은 생선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지런하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2.자주 못 가기 때문에 적어요!
저는새벽에는 절데 가지 못하고 자주 못 해서 적어보아요.점심 먹고 2시쯤 도착합니다. 차를 타고 여의도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우회전합니다. 한 100미터를 지나다 보면 노량진 수산 시장이 보이는데 바로 3층 주차장 위로 연결되어 올라갑니다.
3. 안내 전개도
1 층은 판매와 경매 장소
2 층은 어류, 갑각류, 젓갈류, 건어물들 판매의 장소이고 식당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ATM기도 있어서 현금인출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3층과 4층은 주차장으로 건물의 지상으로 올라 주차가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층에서 1층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뚫려 있는 청장은 시장의 활기 있는 모습을 더 해 줍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4. 젓갈 건어물 가게
2층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젓갈 집들이 있고 새우젓 낙지젓갈 등 일반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젓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젓갈 집은 7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또 하나 건어물 가게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만나 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건새우, 말린 오징어, 쥐포, 멸치, 다시마, 북어 등 크기도 다양한 종류들이 옛 우리네 재래시장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 텔레비전에서만 보는 바닷가나 전통 재래시장의 옛 추억이 있어서 건어물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에 들려서 구경하고 상품들을 사서 가지고 가시거나 선물용으로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크기가 큰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5. 어류 갑각류 판매점
다양한 생선들과 조개류 갑각류 특별한 날 특별한 손님에게 대접할 수 있는 생선류들이 있습니다. 갈치가 아주 크고 통통한 것이 6만 원을 부릅니다. 킹크랩은 시세마다 다르지만 10만 원은 넘어갑니다. 시장에는 여전히 상인들이 사람들을 손님을 부리며 이리로 오라고 부릅니다. 제가 낯가림이 있는데 마음 편히 구경하지 못하고 은근슬쩍 안보는 척하고 다닙니다.
6.물건 시세랑 장보는 요령
꽃게철이라 꽃게를 보려다닙니다. 1kg에 작은 거는 14.000원부터 크기에 따라 25.000원 34.000원 37.000원 부릅니다. 암게, 숫게 중에 암게는 숫게보다 가격 차이는 만원정도 납니다. 요즘 숫게 살이 통통하다고 합니다. 천천히 보면서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무엇을 어디서 사는 것이 좋을지 생각을 합니다. 이왕 수산시장에 왔으니 큰거로 돌아다녀보고 저렴하게 부르는 곳을 찾습니다.경우에 따라 일찍 팔려고 하는 매장이 있으니 좀 돌아다녀보길 권장합니다.
7.물건보는 방법
수산시장을 아래 위로 두 바퀴 돌아다닙니다. 적당한 가격에서 1kg에 25000원짜리 게를 고릅니다. 수산시장을 자주 오시는 분들은 대체로 거래처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가끔씩 오시는 저 같은 사람은 흥정을 조금 해야 할 것 같아요. 좀 정직하지 않는 곳도 있는 것 같아요. 한가지만 사거나 이것 저것 사야 되면 정신이 없는 틈에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꼭 저울을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돌아다니면서 큰 것을 다른 곳보다 착한 가격에 사기는 했지만 모두 숫게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암게와 같이 섞여 있습니다. 제가 샀던 곳은 이제 가지 않을 겁니다. 천천히 둘러보시고 적당한 곳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 주차장
사람이 없을 때 방문을 하면 주차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전 무인정산기가 2층에 위치하여 있고 요금 정산은 30분까지는 무료입니다. 30분 이상이 지나면 사전 무인기 정상기 요금을 정산하셔야 출차가 편리해집니다. 3층 4층과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바쁜 시간 때 오면 주차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30분은 무료 주차 여서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출차를 하고 2층 무인정산기에서 결제를 해야 하니 미리 매장에서주차 할인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9. 휴무일
매주 일요일, 신정 1일, 설 연휴 3일, 추석 연휴 3일은 휴무입니다.
10. 영업시간
판매 도소매 판매장은 영업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건어물과 젓갈류는 7시까지이고 다른 판매장은 밤 12까지라고 하니 늦게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이분들은 언제 쉬나요? 여기 시스템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 시장 가면 항상 느끼는 것은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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