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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집에서 도배하기2

by 프렌치토마토 2022. 2. 23.

1편에서는 벽 보수 작업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내 돈 주고 재료를 구입하고 집안 벽 공사를 시작합니다.

 

무엇보다도 결빙으로 인한 벽보수 공사는 많은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벽에 칠하는 투명 방수제로 3번 정도 발라주시면 결빙을 완전히 차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종의 벽에 코팅을 하는 셈입니다. 그런 다음 방안지를 도배 전문점에서 한벽에 15개 정도 구입하여 오공본드와 풀을 반반씩 섞어서 딱 붙여줍니다.

 

볃 작업이 끝이 나면 도배지를 이용하여 도배를 시작합니다. 시중에 파는 보온 단열재는 스펀지처럼 되어있는 벽지입니다. 주로 단열과 결빙을 이걸로 해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한철 정도는 거뜬히 지나가지만 그다음에 해부터는 벽공사가 제대로 코팅이 되어 있지 않는다면 곰팡이가 단열재 사이로 시커멓게 보이고 심지어 벽지가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도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보며 맞춤형으로 벽 공사를 시작합시다.

 

도배하기 전에 조금 고급스러운 것으로 할 건지 일반 벽지로 할 건지 결정합니다. 저의 경험상으로는 일반 벽지로 진행합니다 폭이 50cm의 벽지를 풀을 발라 붙이는데 일단 벽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집이 깨끗해지고 유효기간은 5년 이상은 갑니다. 비싼 벽지보다는 조금 넉넉하게 사셔 나중에 벽이 더러워지거나 손이 많이 가는 화장실 불 끄고, 껴는 부분이 시커먼스가 되고 혹시 누렇게 변하게 되면 다시 그 위에 바르는 것도 요령입니다. 조금 넉넉하게 사용합니다.

 

준비물-도배지, 풀, 붓, 줄자, 수건 준비, 칼

 도배하기

도배지 한 개에 풀 한 개입니다. 풀 그릇을 준비하시고 풀과 물의 비율을 1대 1로 해서 저어서 풀어줍니다. 

도배 집에서 파는 큰 붓은 사는 것이 좋습니다. 풀 받침대는 집에 있는 재활용품을 사용하면 되지만 풀을 바르는 붓은 꼭 있어야 됩니다.

 

풀을 바를 때 큰 종이를 바닥에 깔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언가를 깔지 않고 시작하는 것은 바닥에 풀로 엉망이 됩니다. 나중에 걸레로 닦아도 되지만 그건 알아서들 하면 됩니다. 저는 방하나를 전체적으로 할 거라 종이를 깔고 도배지를 준비를 합니다. 줄자를 이용해서 벽의 길이를 재웠더니 210cm 됩니다. 밑바닥에 깐 종이에 벽의 길이만큼 펜으로 눈금을 그려 넣은 다름에 도배지를 거기까지 당겨서 길이를 맞추어서 풀을 바릅니다.

 

중간에 커터칼로 잘라주고 풀을 바르고 10분에서 20분 정도 놔두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잘 마르면서 잘 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도배를 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서 벽지가 펴지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깜짝 놀라수도 있으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한꺼번에 붙이는 것이 좋아서 풀을 전체적으로 발라줍니다. 풀을 바를 때 특히 풀을 바를 때는 자주 왔다 갔다 해야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의 나의 동작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서  풀도 2개 정도 풀어 만들어 한 사람은 위에서, 한 사람은 아래에서 바르면 훨씬 빠르고 쉽게 도배지의 풀을 바를 수 있습니다. 

 

도배하기
내부벽 공사
방안지
방안지 도배집에서 300원에 팔아요! 

방수작업 후 바르는 방안지로 벽에 오공본드로 붙이면 훨씬 잘 붙고 집안이 따뜻해집니다.

도배지
도배지 풀 방하나에 5개 정도 입니다.

방안지 위에 도배지를 붙입니다. 방하나에 5개 정도이니 개수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풀을 미리 많이 준비한다
풀을 미리 많이 준비 합니다.

밑에 깔판을 깔고 도배를 준비하는 것이 집을 그나마 깨끗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미리 줄자를 이용하여 벽의 길이를 재어보고  밑 깔판에 길이를 표시를 하고 펜으로 표시한 부분까지 도배지를 당겨서 풀을 발라가며 끝나는 부분을 칼로 자르는 것도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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