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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자가격리해제

by 프렌치토마토 2021. 12. 21.

초등학생 자가격리 해제 후 가장하고 싶은 일 하기

초등학교 딸아이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합니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10일 동안 자가 격리자가 됩니다. 양성 환자들이 추가로 생겨나면서 학교는 어수선합니다. 저번 주에는 6학년, 이번 주는 5학년 학생들이 줄줄이 걸리면서 자가격리 기간도 7일에서 많게는 14일 정도 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가 격리하는 방법도 제 각기인데 사진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답니다. 비닐을 이용하여 집에서 가림막을 만들고 동선을 제안하여 자가격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선별 진료소에 갔더니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로 대기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어린아이들이 확진이 많이 생기면서 작은 아이들은 방에서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한참 친구들이랑 놀아야 되는 시기를 극복하고 꿈을 키워야 되는 꿈나무들에게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 들어질까요!

인류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가 많은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파이와 음료음성판정이 나오고 따을 발고 싶다는 소원과 함께 같이 햇볕이 있는 창각에 

음성 판정을 받고 집에서 격리 해제의 날입니다.  땅을 발고 싶다는 아이의 소원대로 집 밖으로 나옵니다.

한참을 걸어 다니다가 찻집에 와서 와플과 음료를 시켜줍니다. 바깥 날씨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날씨가 쌀쌀하지만 실내에 들어와 햇살이 대고 있으니 뜨겁게 느껴집니다. 그냥 같이 음악을 듣고 음료를 마시고  그것만으로도 큰 휠링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초등학생이라 아직 순수하고 소박합니다. 엄마가 돈 쓸까 봐 걱정을 합니다. 억지로 꼬셔서 와플 시키고 음료 시켜줍니다. 

 

메이플시럽을  뿌러서 와플 먹기

10일 동안 방에 있어서 너무 답답했는데  음성 판정을 받아 이제 집 밖으로 나옵니다. 제일 먼저 한 것은 새롭게 땅을 밟아보는 것이라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거리를 걸어 다니고 한참을 걸어 다니다가  커피 전문집에 데려와 와플과 음료를 사줍니다. 우리 아이도 가장 작지만 소중한 것 하나 알게 되었네요. 작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이런 것들을 알아 가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없어지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지구가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다가가도록 어른으로써 엄마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와 방법들이 많이 공유하며 따뜻한 세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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