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누군가가 해주는 밥 먹기

by 프렌치토마토 2021. 12. 23.

직원식당에서 밥 먹기 누가 해주는 요리를 먹는 것은 즐겁습니다. 

내기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리사들들이 해주는 요리입니다. 집밥처럼 따뜻함이 있어요. 엄마가 해주는 맛이랄까요!

누군가가 해주는 밥

매일 같이 밥으로 치열하고 격렬하게 살아가는 주부라면 누가 해주는 밥은 정말 따뜻하고 감사함입니다.

오늘은 남편직장에서 일이 있어서 왔다가 직원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모두 코로나로 등을 지고 따로따로 먹는데 그것도 인상적인지만 밖에서 사서 먹는 거랑 다른 느낌입니다.

소박하지만 집밥처럼 먹는 밥한끼 감자와 스팸 볶음, 깻잎 절임, 얍 배추 볶음

 감자볶음 동태국

 

소박하지만 집밥같은 편안함을 주는 직원식당 요리! 맛있게 먹는 가운데 동태국은 오래간만에 먹어봅니다. 생태를 냉동시킨 동태는 옛날에 흔한 음식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생태계가 변하고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귀한 음식이 됩니다 또한 일본의 영향으로 해산물을 옛날처럼 즐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오랫간만에 먹어보는 시원한 국물을 자랑하는 동태국을 한 그릇 들고 국물을 마십니다.

 

직원식당은 옥상에 있습니다. 식당의 창은 오픈형이라 밖에 있는 동네의 모습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으까지 시원해 보이는 오픈 창에서 먹는 누가 해주는 밥은 엄마가 된 후에는 잘 먹어보지 못하는 맛있는 밥! 엄마가 밥 같은 따뜻한 밥입니다.

728x90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 간단한 통새우 볶음밥  (0) 2021.12.25
1년 동안 용돈으로 모은 돈 기부하기  (0) 2021.12.24
집에서 삼계탕 끓이기  (0) 2021.12.22
자가격리해제  (0) 2021.12.21
로스팅 커피vs브랜딩 커피  (0) 2021.12.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