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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정보

생 어거스틴2

by 프렌치토마토 2021. 7. 8.

생어거스틴2
'암브리우'스를 만나 이후 많이 달라진 어거스틴은 동거했던 내연의 여자이야기부터 해야 되겠습니다. 당대 최고의 신학자로고만 알고 책을 접했는데 이런 동거녀 이야기가 나와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거스틴의 참회록을 알게 되었고 자기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통회하는 가운데 인간 본연의 본성을 이해하기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래야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똑바로 보고, 자신을 말씀안에서 마음을 성찰하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과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연녀 이야기부터 해야 될 것이다. ‘로마니아누스’는 어거스틴의 어버지 고향친구분이시고 국제변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재능 있는 어거스틴이 가난으로 학업을 못 한다는 소식을 듣고 유학을 보내 공부를 시키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렇게 유학을 떠난 어거스틴이지만 이미 음란한 생활로 그전에 물이 들어있었습니다. 그것을 끊지 못하고 17세 나이에 유학을 하면서 동거녀를 만나게 되는데 18세에 아들이 태어납니다. 처음부터 어거스틴은 이 여자와 혼인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본인의 정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였습니다.
도움을 주는 분으로 유학을 온지라 변변치 못한 생활이였고 누구를 부양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였습니다. 그러면서 어거스틴은 학문에 대해서는 재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와 13년을 같이 했지만 정식으로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어긋한 문제로 어머니 모니카는 더욱 힘든 생활과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어거스틴은 '암브로시우스' 대화를 통해 처음부터 자신의 잘못으로 이루어진 관계 때문에 괴로워지는 나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 동거녀와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그동안 거짓을 꾸며내는 수사학자의 일도 그만두고 신학 공부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런 삶의 큰 변화를 받아들이고 삶은 나아간다는 것은 어거스틴에게는 많은 두려움을 주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절박한 마음은 감히 겪고 보지 못했다면 함부로 말씀하시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이어령님께서 지성인이 하나님을 믿게 되는 과정을 말씀하시는데 변화는 본인 자신이 지성의 낮다는 것을 알고 이야기할 수 과정이 더욱 인생을 이해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공감하게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성적인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그냥 사람 사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2, 소크라테스님도 2500년전에 당대 최고의 지성인입니다. 자기가 지혜롭지 않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 재능이 특출난 사람들에게 가서 같이 대화를 나누어 보았지만 본인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3.솔로몬 역시 일천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뒤에도 없는 지혜를 주십니다.

나는 때론 착각 속에 내가 무척이나 많이 아는 것처럼 알고 있지만 나는 사실은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그리고 들을 수 있는 마음이 되어있는지 확인합시다. 나는 듣는 순간 먼저 판단과 정제를 하기 때문입니다.

어거스틴의 참회의 눈물은 양심의 괴로움이였고, 몸을 몸부림치고, 죄목을 가지고 자신을 고발합니다. 자기의 영혼을 호돠게 내리쳤고,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왔던 삶을 난도질하며 그의 마음은 불난 집이 되었습니다. (참회록중)

긴 참회의 시간이 지나고 바깥에서 들려오는 어린아이들의 노랫소리입니다. “집어 읽어라. 집어 읽어라” 이 노랫소리는 하늘의 음성으로 여기고 “성경책을 집어 들고 읽어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새로운 나’가 탄생하는 것은 단계가 있습니다. 깨닫고, 회개하고, 회복의 단계입니다.
1.깨달음 사람마다 시간표가 다릅니다.
2.회개 회개했다고 다 진리를 알아지는 것 아닙니다.
3.회복 나 아닌 다른 무엇가를 통해 위로를 받습니다.
4.우리는 무지하기 때문에 진리를 알려고 힘씁니다.(지혜의 시작)
5.무지를 깨우치며 자아성찰시작
이러한 단계를 평생토록 나의 인생표에 있습니다.
한사람이 깨닫고 변화하는 과정은 평생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루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책을 집어진 어거스틴 눈에 들어온 로마서13장입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하게 행하고 방탄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말씀에는 힘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눌려있던 어거스틴의 마음이 결박이 풀려납니다.
이 후 그의 삶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마치 새로 태어난 느낌말입니다 그냥지나가는 새도 친구이고 조그마한 들꽃도 친구가 됩니다. 그렇게 심령의 변화는 삶을 완전히 변화가 됩니다.
그때나이 32살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고백을 합니다. 정욕을 떨치니 마음의 참 평화가 왔고 마음에 모든 갈등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삶에 마음 따뜻한 날들이 찾아옵니다.
인생에서 불안과 초초하고 두려움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가?
그 동안 메인 사슬에서 해방된 어거스틴은 평안의 시간이 옵니다.
1월25일 사도바울의 회심기념일
5월5일 성어거스틴 회심기념일 (교회사의 중요한 사건)

그의 능력을 알아차린 ‘베레쿤두스’가 제안을 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기독교 연구에 대한 부탁을 합니다. 그곳이 알프스산맥에 둘러싼 ‘카씨키아쿰’입니다. 수도원 생활은 여기 알프스에서도 이어집니다. 어머니 모니카, 은인 로마니아누스의 아들들, 어거스틴의 형 가족들, 어거스틴 아들 아데오다투스, 영적친구 알리피우스,네브리디우스 대식구입니다.
기도와 명상으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차근차근 성경 말씀으로 채워나갑니다. 오로지 자신의 구원과 성결한 생활을 위해 성경을 읽기 따름이였습니다.
그전에 성경은 마니교를 변호하기 위해서 읽었다면 지금은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마음이 새로워지자 말씀도 새로워진 것입니다.
어거스틴의 생활은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기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 곳에서 첫 번째 책< 아카데미 학파의 사람에 대하여>이성의 한계를 철학적으로 밝혔습니다.두 번째<행복에 관하여> 3일만에 쓰여진 것으로 참 행복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분명할 때 라고 밝힙니다.세 번째<질서에 관하여>우주와 자연을 통해 세계의 질서를보요주고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철학적인 책들은 그 전부터 플라톤의 사상을 탐구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이탈리아 방문하고 암브로시우스를 찾아가서 세례를 받습니다.
네 번째<독백>,다섯 번째<참회록>
알프스의 1년이 조금 넘는 여정은 어거스틴에게는 특별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와의 행복한 시간은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합니다. 어거스틴은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이 납니다. 어머니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모니카는 병이 들었고 중간에 세상을 떠나가십니다. 어거스틴은 어머니의 죽음의 슬픔은 무지 컸습니다.
로마의 엄청난 기독교의 핍박으로 신자들이 거의 순교를 당하자 ‘타가스테’로 고향으로 돌아온 어거스틴은 다시 수도원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아들이 17세 때 죽지만 이것마저 하나님게 감사드리는 모습으로 성자가 되어갑니다.
그곳에서 <기독교의 관습> <마니교의 관습>이런 책들을 쓰면서 어거스틴은 학문으로 유명해지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것을 모조리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나눠주었습니다.
주변에 존경을 받던 어거스틴에게 ‘히포’ 지역의 감독관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받습니다. 당시 아프리카의 두 번째 큰 도시가 ‘히포’였습니다. 수도사 생활을 그만두기 싫었지만 사명감을 받은 어거스틴은 히포로 갑니다. 41세입니다. ‘히포에 머무르면서 일했고 한번도 아프리카를 떠나거나 바다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어거스틴은 초기에는 철학책들이 많지만 후기에는 기독교 신앙을 변호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하나님의 도성>이라는22권 분량의 책을 씁니다.

로마제국이 기울어지자 스페인의 반달족들이 아프리카를 침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마지막 기도를 드립니다. ” 하나님 이 도시를 저 야만인들에게 구해 주시든지 아니면 저를 당신 나라로 불려주시든지 뜻대로 하옵소서“
76세의 죽는 날까지 히포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죽음도 하나님의 주관 아래 있음을 다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생 어거스틴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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