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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집에서 혼자일 때 할 수 있는 시간 !

by 프렌치토마토 2022. 1. 30.

아무도 없는 집에서의 12시간

 

명절은 내일이어서 미리 다른 사람들은 모두 큰 집으로 갑니다. 코로나 이후에 집에서 혼자서 보내는 첫 번째 날입니다. 

얼마나 신나는지 모두들 잘 가라며 빨리 보내기 위해 바리바리 챙겨서 보냅니다. 후다닥 보내고 조용해진 집은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고 싶을 정도로 그동안 긴장하며 지내온 나의 마음 내일 아침까지 즐기고 싶습니다. 

 

혼자 있으며 뭐 대단한 것 할 것 같지만 나에게 주어진 12시간의 자유는 그냥 혼자 있는 거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식구들이 가면서 혼자 있는 나에게 무엇이라도 시켜줄까 하며 말했지만 집에 있는 거 중에 아무거나 내 맘대로 먹고 싶습니다.

 

모두 떠나고 나니 배가 무진장 고파지며 김치 만두가 있길래 에어 프라이기에 돌립니다. 계란을 풀어 넣습니다. 5분을 기다리는 동안 국물을 먹을 준비를 하는데 발 빠른 조리를 요리를 합니다. 오뚝이 장국으로 국물을 만들고 떡이 맑은 장국의 국물에 떡을 씻어서 넣었습니다. 집에 있는 겨울에 나는 봄동과 파를 가위로 썰어 넣고 그 안에 만두를 한번 뒤적거리며 다시 돌아와 떡국에 계란을 풉니다. 다 완성된 밥상을 준비를 합니다.   

혼밥
티비

테리비 앞 텔레비전을 트어서 맞춤 채널에 고정을 시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들이 나오는 '해치지 않아'라는 프로를 하는데 최근에 인기가 대단한 프로였습니다. 맞춤 채널 선정후 여기 나오는 어니들의 단어처럼 채널을 오픈을 하고 밥 박기에 도달합니다.

 

혼자서 밥먹는 동안 여유를 즐기고 있고 댄싱 언니들의 흥 텐션을 느끼며 즐거운 식사 합니다. 

오래간만에 혼자 있는 정말 힐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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