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다. 엄마들을 위한 #1 요리 끝장내기입니다.
이번에는 김치 릴레이입니다.
요리-김치볶음밥 4인분
재료-갖은 야채, 양파. 호박, 파, 당근, 햄, 김치, 굴 소스, 매실액, 계란 4개
연장-무쇠 팬, 코팅 팬(스피드에 필요한 연장), 볼 2개
*구연 설명
메뉴를 생각하실 때 막연히 무엇을 먹을까? 주제를 하나를 정해 놓으시면 릴레이 요리 나올
겁니다.
김치 하면 김치 칼 수제비, 김치찌개. 두부김치, 김치 토마토 밥. 김치 도시락, 김치 찜, 등
김치를 이용한 요리를 많을 겁니다. 우리 집 먹쇠들은 생 김치는 싫어하지만 볶음 김치는 무진장 좋아합니다. 조금 달달한 간을 한 김치는 밥 먹을 때 밥도둑이 되지요. 김치가 요즘 아주 귀해서 금치라고 말을 할 만큼 아주 귀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면 안 되는 식재료라 방학을 어떻게 서든 확보해서 맛있는 밥상을 만들어 봅니다. 우리 집의 먹쇠들이 블로거에 대한 본인의 이름에 대해 밥상머리 토론이 일어났습니다. 이름으로 좀 더 리얼한 이름으로 자기들이 이름을 바꾸어 달라는 요청으로 다시 우리 먹쇠들의 이름을 다시 정할까!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먹는 이야기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1. 입 짧은 먹깨비(안 가리고 잘 먹지만 의외로 많이 먹지 않는다)
2. 진공청소기(맛 필요 없음. 아무 거나 잘 먹음)
3. 깜찍한 편식 쟁이 (진공청소기의 경쟁 천적)
4. 푸드 파이터 (어릴 적 못 먹을 걸 한이 된 여자, 아이들 먹으면서 잘 먹어보기로 작정한다.)
5. 절대 미각 (천하제일 수제비가 아닌 절대 간 제비라 부른다. 음식을 하다가 맛이 없거나 소금 간이 부족하면 언제나 달려온다. 절대 미각 간 제비를 부르다.)
우리 집 먹쇠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며 각자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정합니다.
입 짧은 먹깨비는 어릴 적부터 무엇이든 잘 먹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고마운 건 김치를 잘 먹어주어서였습니다. 그때는 집에서 하얗게 열무김치를 잘 담가서 먹었는데 그건 먹깨비가 잘 먹어서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잘 먹는 아이가 사랑을 받습니다. 먹깨비에게 왕성한 식욕이 자라면서 학교를 다니게 되고 친구들의 관계와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되는 시기가 되면서 밖에서 먹는 떡뽂이와 김밥 마라탕 같은 음식을 접하는 시간들이 길어졌습니다. 집에서의 집밥도 끝이구나 싶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먹깨비는 입 짧은 먹깨비가 되었습니다.
한창 클 때 입맛 좋음은 사라졌고 친구들의 관계에서도 자유함이 생기면서 이제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밥을 먹습니다. 이것저것 가리고 않고 잘 먹고 있습니다. 요리의 주제를 정하며 입담으로 오늘 기분은 최고조가 됩니다. 먹깨비의 상상 요리 주제 기대합니다. 밥을 먹다 보면 별 코미디 같은 일이 다 일어나는데 그것을 적어 놓고 나중에 제가 웹 작가라도 된다고 상상하며 이야기를 구상하고 싶습니다.
*요리-김치볶음밥
*요리 시작 전 프라이팬 강의
무쇠 팬- 소 1, 대 1개(복음. 고기구이용)
스텐 프라이팬-1개(야채, 볶음용)
코팅 프라이팬- 대 1(계란 프라이, 많이 급한 요리 할 때)
소 1개(정말 유용한 1인 2인 계란이나, 급할 때)
계란 코팅 팬-1개(계란말이용)
뚜껑 있는 해피콜 네모-(생선구이용) 1개,
(총 7개를 사용합니다. 각자의 쓰임새가 있습니다.)
*프라이팬 선정- 볶음밥엔 무쇠 큰 팬과 코팅 팬을 사용합니다.
무쇠 팬은 많이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쇠로 볶음밥을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건 열의 전도율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볶을 때와 고기 구울 때 사용하는데 무쇠 팬은 숟가락으로 막 긁어도 무쇠라 안전하고 괜찮습니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무쇠 팬을 사용해보세요.
값비싼 그릇보다 더 근사한 그릇으로 사용합니다.
*오늘의 선택-무쇠 팬 대
코팅 프라이팬
*요리 시작
1. 무쇠 팬을 이용합니다.
4인분의 볶음밥은 양이 많아서 야채는 야채대로 김치는 김치 대로 볶아둡니다.
2. 야채와 김치를 볶은 뒤 볼에 따로 담아서 보관합니다.
3. 4인분의 양이라 더 맛나게 만들기 위해 따로따로 볶습니다. 먼저 기름을 두르고 차가운 밥을 무쇠 팬에 예열하고 굴소스로 간을 합니다. 매실로 잡내와 달달한 맛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밥의 굳은 상태라 물을 조금 첨가하여 퍽퍽함을 풀어줍니다. 저는 팬더곰 굴소스를 사용하는데 이유는 나중에 설명합니다.
4. 밥의 양에 맞추어 야채와 감치의 양을 넣어줍니다.
많은 양을 하다 보니 따로 볶아서 넣습니다.
5. 생파의 맛을 살리고자 맨 나중에 살짝만 데워서 바로 먹습니다.
6. 코팅 팬에 계란 4개를 구워 노른자를 살려줍니다.
코팅은 Speed~~ 임당♡♡
(프라이 할 때 흰자와 노른자를 살짝 데우기 위해 큰 냄비 뚜껑을 덮습니다.)
노른자를 살려서 밥이랑 비벼 먹으면 고소합니다.
개인 기호를 살려주세요.
개인 접시에 담아서 맛나게 먹습니다.♡♡
엄마 요리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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