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추천 식당 (신도림 디큐브 바르미 샤브샤브)

 

온 가족이 즐기는 샤부샤부 뷔페집 연말 오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뷔페 추천합니다.

 

생일을 맞이하여 공사다망한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 김장이라는 전통의식과 같이 내 생일이 맞물려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 나를 낳으실 때 큰 집에서 김치 100포기 하시고 집에서 저를 순산하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때 첫눈이 왔다는 이야기로 저의 탄생을 아름답게 묘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철없고 무얼 모르는 시절의 제 모습이었고 엄마가 되고 김장이 1년 연중행사가 되니 생일보다는 김장이라는 단어가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이번 김장은 조금 빨리 끝내어서 심적인 여유가 생깁니다. 직장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생일 겸 외식은 지친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이번에 수능을 친 딸아이가 뷔페를 먹고 싶다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것도 기억이 나고 요즘 뷔페 집들이 예전 같이 않고 좀 실망스러워 보였습니다. 차린 건 많은데 먹을 것이 부족해 보였고 재료도 물가가 비싸지니 확실히 예전보다는 컬리티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추천을 받아서 그나마 먹을 만한 곳을 찾아갑니다. 그곳은 바르미 샤브샤브점입니다. 토요일 저녁으로 5인 가족 기본 세트로 주문하고 바로 뷔페를 먹습니다.

돼지불백,새우,닭요리

샤브샤브 야채 진열

 

개인 접시에 담아서 옵니다.

 

 

끓기만을 기다리며

잠시 가격 보실께요.

뻥튀기 기계 있어요!

먹고 싶은 음식 골라 드세요!

디제트빵

 

눈꽃빙수인증합니다.

 

제빙기 안에 문을 열면 우유와 연유의 눈꽃 빙수가 하얗게 수북이 쌓아 준비되어 있습니다. 

팥빙수

여기에 좋은 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국물요리 좋아하는 분들이 샤부샤부를 먹으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빨간색 샤부샤부 국물이 있는 탕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점수를 줍니다.

 

저녁 메뉴로 아이들에게는 돼지고기, 닭요리, 새우구이, 돈가스, 만두, 밥, 면, 종류별로 갖추어 있어서 밑에 있는 사진처럼 뻥 뛰기, 우유와 연유를 넣은 눈꽃 빙수가 있어서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뻥튀기 기계로 나온 과자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발라서 먹습니다. 빵에 치즈 크림을 발라 먹는 것처럼 보여서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먹을 때 시간 제안이 있다는 점 1시간 20분안에 먹고 나와야 된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초등학생 아이 한 명 쳐서 5인 가족 먹고 8만 원 미만으로 나왔으니 뷔페집에서 이 정도면 저렴하게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