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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남해안 시금치 무침

by 프렌치토마토 2022. 1. 3.

겨울에 먹으면 맛있는 남해안 시금치는 추위가 매서울수록 꼬리 부분의 분홍빛 부분에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라란 남해안 시금치입니다. 겨울에는 푸른색 야채를 찾아보기 힘이 들이죠! 그나마 자주 접하는 호박, 파, 깻잎, 상추, 고추 정도인데 겨울에 추울수록 더욱 맛있는 겨울철 농한가 효자 작목인 시금치가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맛이 있습니다.

 

특히나 꼬리 부분의 분홍색 부분은 일반 시금치보다는 남해안의 산도가 높은 토양질로 단맛이 나면서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의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먹으면서 아삭함이 살아있는 식감은 점 점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요리해 봐요!

 

 요리하기

재료- 시금치 1단, 마늘 4쪽 , 파(흰 부분과 뿌리 부부의 같이 사용), 집간장(2스푼), 설탕(한 꼬집), 참기름, 깨

 

  1. 손질하기 
  2. 씻기
  3. 삶기 
  4. 무치기

시금치무침
시금치 무침

1. 시금치를 손질- 과도 같은 조금만 칼을 손에 잡고 꼭지 부분을 싹둑 자를지 마시고 뿌리 부부만 잘라내며 서로 붙여 있게 자릅니다, 칼을 이용하여 시금치 머리 부분은  2등분에서 크면  4등분을 합니다.

 

 시금치는 머리에서 끝까지 한입에 먹을 때 맛이 있습니다. 특히 머리 부분의 분홍색 부분은 단맛이 나고 맛있는 부분이니  손질할 때 뿌리만 잘라내서 등분을 합니다.

 

2. 씻기- 땅바닥에 붙어서 자라서 흙이 있습니다. 3번 정도 씻어주세요. 마늘, 파 준비해주세요


3. 삶기-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어줍니다. 그리고 푹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됩니다. 아삭한 맛이 사라지니깐요. 시금치 넣은 물이 끓기 시작하기 전 보글거리고 올라오기 전까지만 끓여줍니다. 

 

4. 무치기-삶은 시금치를 찬물에 챙기고 손으로 쫘주세요. 무침 볼에 파와 마늘을 잘게 썰고 빻아서 집간장(집에서 만든 간장)을 넣어주세요. 설탕을 조금 넣어주세요. 시어른의 삶의 통찰력으로 알게 된 비법인데요. 풋내도 가시게 하고 단맛을 가미시키며 더욱 맛이 돋보이게 합니다. 무치면서 참기름 깨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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